최근 끝내 가슴을 울리고 눈에서 눈물을 나게 만들었던 영화가 있었다. 전반부는 휴먼 드라마로서 잔잔하기만 하다가 점차 후반부로 갈수록 가슴이 아파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영화다. 어쩌면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기 때문에 더 우리들의 마음에 와 닿았을지도 모른다. 한가로운 어느 날의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그들. 군인이기 전에 누군가의 아들이자 누군가의 남자친구이고, 누군가의 아버지였다. 군인이라는 의무감을 가지고 나라를 지켜내는 그들이 우리의 주변에는 꼭 한명씩 있었다. 항상 당연하게만 느껴졌고 불가피 하다고만 느꼈졌다.. 그러나 지금은 실전처럼 오늘도 연습해주는 그들이 있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6.25라는 한국전쟁이 벌어진지 어느덧 60년이 넘어섰..